1997년 맹인 안내견 수료식 현장을 담은 영상이다. <br /> <br />1995년, 삼성 화재가 공익사업으로 시작한 맹인 안내견 무료 분양 사업. <br />그 해 3년간 훈련한 맹인 안내견 2마리를 맹인에게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0마리씩 기증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세웠다. <br /> <br />안내견으로 활약하는 견종은 '래브라도 리트리버'로 맹인 안내견으로 훈련하는데 마리 당 약 2천 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갔다. <br /> <br />이렇게 훈련을 받은 안내견들은 맹인들에게 분양되어 강의실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기도 하고, 지하철이나 버스에 함께 타기도 했다. <br />당시만 해도 사람들이 개의 크기에 놀라 물러서거나 호기심 어린 눈길로 바라보거나 만지기도 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고. <br /> <br />맹인 안내견이 어디든 들어갈 수 있는 조항이 생긴 지 약 20년이 지났지만, 여전히 개를 데리고 식당이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출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. <br /> <br />맹인안내견이나 장애인 보조견 등과 함께 장애인이 공공장소나 식품접객업소에 출입할 때, 특별한 사유 없이 거절하면 300 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다. <br /> <br />국가인권위원회는 여전히 안내견 출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2016년에 5건, 2017년에 1건, 2018년에 2건 등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. <br /> <br /> <br />YTN PLUS 최가영 기자 (weeping07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11510062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